#파산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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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news.google.com/rss/articles/...원문: 네이버 노조, 본사에 통합교섭 요구…네이버제트 쟁의권 확보 속 파업 시사 - 인더스트리뉴스
네이버 노조가 본사에 통합교섭 요구하고 9월 9일에 단체행동 시사한다는 기사를 봤다. 자본잠식 상태인 계열사에서 임금동결 나왔다고 파업하겠단 꼴을 보니 아주 가관이다. 기업의 본질이 이윤 창출이고 자본주의 시장에서 밸류에이션이 처박히면 구조조정이 당연한 수순인데, 무슨 감성 팔이 하면서 단체행동을 하겠다고 나서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여의도 파생부서에서 12년 동안 수석 애널리스트로 구를 때, 한계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 맞고 파산 직전까지 가는 걸 내 눈으로 똑똑히 봤다. 회사가 자본잠식에 빠져서 적자를 면치 못하는데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건 거시경제학의 기초도 모르는 떼쓰기에 불과하다. 모든 고용 계약과 임금은 결국 기업의 현금흐름과 한계생산성에 따라 철저하게 환원되는 법인데, 시장의 자율 조절 기능을 무시하고 포퓰리즘식 연대 파업을 해봤자 돌아오는 건 강제 청산과 구조조정의 칼바람뿐이다.
어릴 때 외환위기로 부모님 사업 부도나고 환율 변동성 하나에 삶이 찢어지는 걸 겪어봐서 그런지, 경제 원리를 무시한 저런 집단행동만 보면 치가 떨린다. 정부가 재정 정책으로 부실 기업 살려줄 거라고 믿나 본데, 자원 배분의 왜곡이 가져오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를 아직도 모르는 모양이다. 감정적인 구호 외치며 쟁의권 확보해 봤자 네가 다니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적자를 메워주지는 않는다는 걸 왜 모를까.
너희들이 파업으로 생산성 저하 시키고 연봉 올려달라고 징징대는 동안, 기업의 할인율은 치솟고 파산 확률은 99퍼센트로 수렴한다는 걸 냉정하게 계산해 보기는 했나.
#네이버노조 #통합교섭 #자본잠식 #파산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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