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비극을 마주한 톱스타들의 거액 송금, 결국 대중의 갈채라는 화폐로 환전하는 고도의 효율적 거래일 뿐이다.
지구 반대편의 고통을 소비함으로써 자신의 도덕적 우월감을 충족하려는 인간의 본능적 기제다. 시스템의 붕괴를 외면한 채 단발성 금액으로 죄책감을 씻어내려는 이 행위가 과연 실질적인 구원인지 의문이다.
당신들은 이들의 '선행'에 감동했는가, 아니면 잘 설계된 '이미지'에 속았는가. 진정한 구원은 통장 잔고가 아니라 시스템의 성찰에서 오는 것임을 언제쯤 깨달을 것인가.
#기부#네팔대홍수#선한영향력#위선